태권도진흥재단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우선 접종 건의

초, 중, 고등학교의 2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태권도장 지도자를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태권도장, 피트니스 시설 종사자 등 6만 6천여 명을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은 지난 7월 19일 태권도장 지도자에 대해 ‘백신 우선 접종’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문을 통해 정식 요청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태권도장을 매개로 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지도자와 도장 수련생들의 감염을 차단하고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청한 바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오늘 태권도장 지도자들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우리 재단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에 감사하다”라며 “이에 태권도장 지도자들은 우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