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관련 ‘남 탓하기에 앞서 자기 혁신부터 해라’ 일침

 
 

대한태권도협회 성재준 사무총장은 이번 도쿄 올림픽 대비 국가대표 선수 체력이 최대 변수로 작용 할 것으로 판단하고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경기력향상 기본계획, 국가대표 강화훈련계획 수립, 올림픽 국가대표 훈련의 지도, 선수 평가분석에 대한 전력 분석 그리고 2021년 도쿄올림픽에 맞춰진 대표 팀 운영방안, 도쿄 올림픽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기로 결정하고 올림픽 국가대표 감독 코치 관계자 미팅 및 논의를 통해 그 계획안을 마무리하고 직접 점검 업무를 챙기기 시작했다.

성재준 사무총장은 지난 태권도원에서 가진 1차 올림픽 국가대표 평가전을 점검 한 이후  “향후 남은 기간 동안 급조된 방식의 훈련보다는 효과적인 훈련 방법 및 계획이 입안이 중요하다. 이제 남은 기간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국가대표 훈련 코칭 스텝들의 관리운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국가대표 선수 관리와 훈련 및 운영 구조에 대 변혁에 중점을 두고 남은 기간 동안 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성 총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진천선수촌 국가대표팀 운영방식에도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여 영상으로 선수 각 훈련 보고 채널을 만들어서 점검 전문가들과 함께 전력 보완하기로 했으며,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체력훈련 및 부상방지, 선수 맨탈 관리를 하도록 했다. 그리고 선수 각 개인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력 분석 전담 책임과 함께 올림픽 출전 선수 코칭 전담제 시행하도록 계획을 입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총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대도전자호구 및 전자 헤드기어에 대한 적응력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했다. 하지만 우리 한국 선수들의 전자호구에 대한 적응력을 더 높이고 단조로운 얼굴 공격에서 주먹공격 몸통 공격과 다른 공격의 다양성이 필요하다. 예전의 차고 빠지는 훈련과 전략으로는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안 통한다. 이번 올림픽에서 만나야 상대 선수들과 공격에 대한 집중력과 다양한 발차기 득점, 깊은 발차기로 포인트 득점을 구사해야 한다. 뿐만 1차 공격에 실패하더라도 다양한 공격으로 연결해 득점을 빼내는 경기 운영 스타일과 압도적 체력과 투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상황에 따른 훈련 및 훈련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성 총장은 또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훈련시스템과 경기운영방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효율적인 훈련을 실시하도록 훈련 시스템을 강구해야 한다, 가장 먼저 올림픽 지도자들의 과거훈련 방식에서 탈피 선수들의 체력훈련과 병행 원 포인트 전략을 짜서 올림픽 선수와 호흡을 맞추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밝혔다.

성 총장은 태권도 당면한 총체적 난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태권도인 스스로 '체질변화'와 '혁신'을 우선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작심한 듯 현재 태권도를 총체적 난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인사들을 향해 일침을 놓았다.

성 총장은 “나를 두고 시한부 사무총장 운운하며 대외적으로 조직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위기의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우리 태권도는 적신호가 켜졌다. 대내적으로 조직 위축, 혼란 등 악재의 연속이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조장하고 우리 스스로가 총체적 난국을 자초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성 총장은 “올해 가장 큰 대회인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해야하는 일과 함께 코로나19의 여건 속에서 태권도 경기 개최를 통한 과제 및 태권도 현안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며 “새로운 체질 변화를 위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소신을 가지고 내 소임을 다할 것이다”강조 했다.

더불어 "나와 양진방 회장과의 사이에 틈을 벌여놓기 위해 억측의 이간질 놀음을 하는 인사들이 있다. 그리고 협회 임원 구성을 두고 억측 괴담을 만들어 내고 있는 인사들에게도 경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성 총장은 향후 협회 기득권세력의 알력에서 자유스럽게 협회 내실경영에 치중, 협회 '환골탈태(換骨奪胎)'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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