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 2024년까지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매년 춘천에서 개최된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춘천시(시장 이재수)와 9일 오후 2시, 춘천시청에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지난달 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금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매년 춘천에서 개최하는 것을 결정했으며, 오늘 춘천시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이를 확정했다.

양진방 회장은 “춘천시에서 오랜 기간 태권도에 관심을 갖고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 대회를 개최해온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4년간 춘천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만큼 춘천시와 잘 협력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격년으로 개최되던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매년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태권도를 통해 춘천을 전 세계로 알릴뿐 아니라,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어려운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년 춘천 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는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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