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속 대회위 구성…비선 실세 존재 의문 남겨

▲ 지난 2월 18일 대회위원회 구성 관련 회의 모습.
▲ 지난 2월 18일 대회위원회 구성 관련 회의 모습.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KTA)은 2021년 대회위원회(이하 대회위) 및 심판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포함)을 선임했다.

대회위원회 및 심판위원회의 임원선임 과정은 1차 전형위원회 심사, 2차 KTA 부회장단 회의를 거쳐 사무총장의 추천에 의해 회장이 선임하였고, 일부 추천대상자들이 고사함에 따라 일부 조정되어 최종 발표하게 됐다는 게 KTA의 설명이다. 심판위원회의 부위원장은 심판위원회에서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KTA의 이러한 설명에 불구하고 대회위 구성 평가는 낙제점에 가깝다. 심지어 ‘비선 실세’ 논란까지 일고 있다.

당초 겨루기 심판, 경기, 기록 등 주요 위원회 위원장 인선이 절차에 따라 마무리된데 이어, 지난 18일 각 위원회 위원 구성을 위한 회의까지 진행했다. 이런 상황에서 위원장이 전력 교체된 것은 이례적이고 상식 밖의 일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1차 전형위원회에서 3배수로 추천되지 않은 사람이 위원장으로 선임돼 비선 실세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KTA 안팎에서도 “비선 실세가 존재하는 것 아닌가?”라며“이들에 의해 뒤집기가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21년도 대회위원회(겨루기) 명단

□ 본부장

구 분

명 단

 

본 부 장

김현수

 

부본부장

박문식, 김귀전, 신재룡

 

 

□ 경기분과위원회

구 분

명 단

 

위 원 장

최종식

 

부위원장

김정윤, 김대유, 이재담

 

 

□ 기록분과위원회

구 분

명 단

 

위 원 장

김소영

 

부위원장

공기영, 조승희, 이선영, 남성길

 

 

□ 질서분과위원회

구 분

명 단

 

위 원 장

김성배

 

부위원장

김삼채, 정인영, 이완희, 김남택

 

 

□ 심판위원회

구 분

명 단

 

위 원 장

김석중

 

부위원장

「제1차 심판위원회에서 호선 예정」

 

2021년도 대회위원회(품새) 명단

□ 본부장

구 분

명 단

 

본 부 장

황인식

 

부본부장

정효심, 박상수, 신기철, 김현권

 

 

□ 경기분과위원회

구 분

명 단

 

위 원 장

이송학

 

부위원장

김종규, 김영석, 이준호

 

 

□ 기록분과위원회

구 분

명 단

 

위 원 장

최승옥

 

부위원장

송광헌, 이희정, 이세연, 김대희

 

 

□ 질서분과위원회

구 분

명 단

 

위 원 장

김광현

 

부위원장

김선중, 이기성, 임낙준, 허만호

 

 

□ 심판위원회

구 분

명 단

 

위 원 장

임성빈

 

부위원장

「제1차 심판위원회에서 호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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