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 태권도장 지도자들과 영상 대화
‘태권도장 살리기 프로젝트’ 행보… 성큼성큼

▲ 18일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전국 태권도장 지도자 비대면 영상 간담회 모습. <사진=국기원>
▲ 18일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전국 태권도장 지도자 비대면 영상 간담회 모습. <사진=국기원>

이동섭 국기원장이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비대면 영상 간담회를 가졌다.

18일 오전 10시부터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통받는 전국 각 지역 태권도장 지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태권도장의 실태 파악을 시작으로 태권도장 활성화 방안, 지도자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이 원장과 태권도장 지도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태권도장 운영이 매우 힘들고, 정신적으로 지쳐있는 상황인데 국기원장께서 직접 격려해 주시고 의견을 들어주셔서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태권도장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들을 접하며 매우 마음이 아프다”며 “태권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실적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원장은 지난 4일, 16일 수도권 지역 태권도장을 방문,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15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일선 태권도장 지원책 등을 정부에 지원 요청하는 등 ‘태권도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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