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회장“회원과 소통 화합이 최우선 목표”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김종민) ‘김종민 호’가 본격 출항했다.
제주도협회는 지난 1일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7일 박빙의 승부 끝에 제주도협회 제23대 회장에 당선된 김종민 회장의 첫 발걸음을 띤 것.
김종님 회장은 총회 직후 인터뷰에서 ‘회원과의 소통 화합’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김 회장은“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회원들을 위하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선, 그동안 불신과 반목을 버리고 소통과 단합이 중요하다. 회원들과의 소통과 단합에 최우선의 목표로 삼겠다”고 피력했다.
김 회장은 더불어“도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무수히 대화하고 고민을 같이해 비전을 찾아 볼 것”이라며 덧붙였다.
지도자, 선수 등에게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김 회장은“엘리트 시합도 빠른 시일에 실시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협회의 문턱을 낮추고 발로 뛰는 회장의 모습을 보여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태권도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다양한 각도로 고민하여 전국에서 제일 빈약한 협회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