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전MBC국제태권도대회 모습<사진=충남태권도협회>
▲ 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전MBC국제태권도대회 모습<사진=충남태권도협회>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지자체 국제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충청남도태권도협회(회장 김진호)는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지자체 국제경기 공모사업에서 대전 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영근)가 최종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협회를 비롯해 조직위원회, 충남도, 서천군은 지난달 8일 문체부에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1월 21일 실시한 1차 서류 심사에서 1.5 배수에 선정된 데 이어 1월 2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30개 분야에 대한 2차 PPT 심사를 하고 지난 1일 최종 선종 됐다.

대전 MBC배 대회는 충남협회와 대전 MBC가 태권도 진흥은 물론 충청남도와 국위 선양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해 22개국 2,070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충남협회 대전 MBC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하여 전 세계에서 8만여 명이 시청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대전 MBC에서는 각 종목 결승전 경기를 60분간 녹화중계방송 침체 되어 있는 사회 분위기를 변화시키며 태권도의 우수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진호 회장은 “올해도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며,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부권 최고의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와 충청남도, 서천군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다 하여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근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품새 개인전과 3인조, 페어전, 자유 품새, 태권 체조 등을, 전 세계 각도장에서 영상을 촬영 이메일로 6월30일까지 제출받아 8월11일부터 15일까지 서천국민체육쎈터와 충남태권도 전당에서 경기에 대한 판정과 일부 결승전 경기를 비대면과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결승전 일부 경기는 대전 MBC에서 녹화하여 중계 방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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