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당선인 접전 끝에 경쟁 후보들 따돌려

▲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제23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종민 후보
▲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제23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종민 후보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제23대 회장에 김종민 전 서귀포시태권도협회장이 당선됐다.

제주도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제주도태권도협회에서 제23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29명 선거인단이 투표한 이날 선거에서 김종민 후보는 9표를 획득해, 김창기(6표), 최철영(7표), 윤상택(7표)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네 명의 후보가 경쟁한 가운데 이날 선거는 초접전이 예상됐다. 당선인이 과반수를 얻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고,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김종민 당선인은“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회원들을 위해 그리고 제주도 태권도 발전에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어“회장 출연금으로 협회 재정적 안정화로 필요한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여건을 마련 하겠다”면서“더불어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로 소통과 신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강조했다.

김 당선인은“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도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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