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당선인"현장 돌며 회원 목소리 듣겠다"

▲ 제14대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서 강석한 후보가 당선됐다. 당선직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강석한 당선인
▲ 제14대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서 강석한 후보가 당선됐다. 당선직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강석한 당선인

제14대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서 강석한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시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제14대 서태협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서태협 사무실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까지 투표가 진행돼, 132명의 선거인단 중 1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강 후보는 이날 선거에서 유효투표 130표 중 59표를 획득해, 32표를 얻은 최진규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그 뒤로 김현태 후보 26표, 김상익 후보가 13표를 득표했다.

강 당선인은 “지난밤 폭설에도 서태협 발전과 미래를 위해 선거에 참여한 회원 여러분들게 머리숙여 감사 드린다”면서“회원이 있어야 협회가 있다. 회원 여러분을 위해 머슴이 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 당선인은 ‘소통과 화합’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강 당선인은“제일 먼저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 25개 구지부를 돌며 무엇을 말하는지 무엇은 원하는지 경청하겠다”면서“소통하고 화합해서 고소 고발 없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서울시의회와 관련 강 당선인은“시의회를 방문해 의원들을 만나 무엇이 문제인지 들어 보겠다”면서“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하면서, 서태협 발전과 미래에 대해 의원들에게 이야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 당선인은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세명의 후보께서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시간을 만들어 세 명의 후보를 만나 서태협 발전과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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