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 2,070명 참가 공인 품새 등 5개 종목 겨뤄
품새 영상으로 판정, 유튜브 채널 생중계 호평

▲ 충청남도태권도협회와 대전 MBC, 대회 조직위원회가 함께 공동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후원한 온라인 2020 대전 MBC배 서천국제오픈 태권도대회가 성료됐다.
▲ 충청남도태권도협회와 대전 MBC, 대회 조직위원회가 함께 공동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후원한 온라인 2020 대전 MBC배 서천국제오픈 태권도대회가 성료됐다.

충청남도태권도협회와 대전 MBC, 대회 조직위원회가 함께 공동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후원한 온라인 2020 대전 MBC배 서천국제오픈 태권도대회가 성료됐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22개국 2,070명(국내:1,642명, 해외:428명) 명이 참가하고 품새 A, B매치, 페어전, 3인조단체전, 태권체조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장에 참석한 임원과 대회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관계자들만 출입을 허용하고, 또한 선수들이 참여하지 않은 무관중으로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지난 18일(금)양승조 충청남도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대전 MBC신원식 사장, 김덕호 충남체육회장, 나동식 충남태권도협회장 김진호 제19대 충남태권도협회장 당선인,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승조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시기에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무관 중 대회방식으로 진행되는 국제대회를 축하하며, 220만 도민들의 따듯한 마음을 모아 축하하고, 충청남도는 차별 없는 더 행복한 충청남도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혼합 충청남도청 실업팀을 창단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동식 조직위원장은“온라인 태권도대회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생에 처음 겪는 어려운 시기에 충청남도태권도인 들이 힘을 모아 위기의 태권도계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대회는 참가선수들이 영상으로 참가신청을 하고 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제출된 영상으로 심판을 판정하며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공정한 경기를 위해 선수와 학부모, 지도자들이 대전MBC, 충남태권도협회, 조직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하여 전 세계 참가자들과 시청자가 경기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실시간 댓글과 채팅으로 소통하며 대면경기와 같이 뜨거운 경쟁과 응원전이 펼쳐 대회의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대회는 A·B리그로 구분해 공인 품새 개인전과 페어전, 3인조 단체전, 태권체조 5개 종목으로 펼쳐졌다.

김영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이 대회는 지난 2016년도에 창설하여 2018년부터 국제대회로 승격했고 금년에는 코로나 19로 겨루기를 제외하고, 온라인 비대면으로 품새 단일종목만 개최하였는데에도 불구하고 2,070명의 최대 참가선수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대전MBC에서 약 60분간 일부 경기를 준결승전부터 결승전을 녹화 중계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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