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감독 1명,주무 1명, 선수 5명으로 구성

▲ 포천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 품새 팀 창단식 직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에 네번째가 박윤국 포천시장
▲ 포천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 품새 팀 창단식 직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에 네번째가 박윤국 포천시장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가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 품새팀을 창단했다.

포천시는 지난해부터 태권도 팀 창단 계획을 세우고 잰걸음을 내딛어 지난 2월 포천시의회에 창단과 관련한 조례 개정과 예산 등의 절차도 모두 마쳤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태권도 팀 창단에 차질이 발생했다. 우여곡절 끝에 선수 구성을 마치고 17일 창단식을 개최했다.

포천시 품새 팀은 명예 감독 1명, 주무 1명, 선수 5명(남자3, 여자2) 등으로 구성됐다.

임영선 포천시태권도협회장이 명예 감독에 이름을 올렸고, 선수관리와 훈련을 담당할 주무는 윤복채 포천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이 맡았다.

선수는 이승환, 오창현, 배종범 등 남자 3명과 윤지혜, 김지남 등 여자 2명으로 구성됐다.

17일 오후 3시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 품새 창단식이 개최됐다. 창단식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참석 인원을 제한시키고,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김인만 포천시체육회장, 이철희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 위원 등 시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최재춘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김영훈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이동섭 전 국회의원,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등 태권도 관계자 등도 참석해 태권도 품새 팀 창단을 축하해 주었다.

박윤국 시장은 창단사를 통해 태권도 품새 팀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가을이 왔지만, 가을 같지 않은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위기이다”면서“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늦게나마 포천시 태권도 품새 팀을 창단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수한 자원이 모여 태권도 품새 팀을 구성됐다. 포천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품새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는 팀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손세아 포천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포천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을 기대하겠다”면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스포츠 도시로서 발돋움하는 데 품새 태권도 팀이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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