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브랜드화를 위한 차별화 전략 수립 추진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KTA)는 2020년 파워태권도 프리미엄 리그 ‘차고마꼬’를 실시할 예정이다.

KTA는 지난해에 이어 파워태권도 프리미엄리그 ‘차고마꼬’를 오는 10월 23일~24일 예선전, 11월 13일~14일 최강전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KTA 관계자는“2019년 1차 시연에서 큰 방향을 일으키며 많은 유튜버들에게 관심을 모았던 파워태권도를 이번 2020년 시즌에서는 지난 시연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점수 표출 등 여러 가지를 보완하여 태권도 위력 중심의 겨루기 경기로 펼쳐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0년 ‘차고마꼬’프리미엄리그는 몸통, 머리, 기술 점수는 전담 부심이 인정한 태권도 기술로 일정 수치 이상의 충격치가 가해지면 상대방의 충격량이 소모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로 벌칙을 받은 선수는 10초의 페널티 시간을 받으며 이 시간동안 상대로부터 받는 충격치는 2배가 되는 경기로 운영된다.

이번 ‘차고마꼬’프리미엄리그는 남자 개인전 2체급 32명(체급당 16명)과 여자 단체전 16명(4팀x4명) 등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 선수 중 평가를 거쳐 48명의 선수를 선발하고 선발된 선수 및 심판 훈련은 10월 17일에 돌입해서 바로 예선 선발전 경기가 진행되고, 오는 11월 최강전에는 2019년 1차 시연 1,2위 시드배정 선수와 함께 예선전에 선발된 출전 선수들과 2020‘차고마꼬’ 파워태권도 프리미엄 리그 대회 최종 승자를 가린다.

‘차고마꼬’ 파워태권도 프리미엄리그 경기운영은 경기 영상 및 파워치 표출, 데이터 그래픽 처리 방식 등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관 방송사 선정으로 중계방송 할 예정이다.

최재춘 조직위원장은 “2020년 파워태권도 프리미엄 리그는 위력 중심의 경기로 탈바꿈하여 기존 올림픽 겨루기 방식에서 주는 변칙 발차기 등의 재미없는 경기 방식에서 벗어나고자 시도된다”면서“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태권도에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태권도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 총장은 또한“특히 올해는 ‘차고마꼬’ 브랜드를 만들어 일반인 및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다가가기 위한 프로모션을 병행 진행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 총장은 이어 “차고마꼬 주요 특징은 승패를 동등하게 부여된 충격량을 먼저 소모시키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향후 생활체육대회 등 도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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