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품새의 보드게임 시대가 열렸습니다.

태권비젼컴퍼니(대표이사 정현희)는 태극1장부터 평원까지 12개 품새, 각 단계별 동작을 카드로 만든 ‘태권도 품새’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품새 카드는 일선 도장에서 교육용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수련생들의 인지능력을 향상 시키고, 정확한 품새 수련도 가능케 하고 반복 학습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수업 보조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최홍준(의정부 프라자충효태권도 수석 사범)

이 품새 카드를 하니까 인지적 활동도 하고 신체활동도 하고, 제일 중요한 건 반복 숙달(입니다). 한번 품새 카드하고, 그리고 신체적 활동하고, 반복 숙달에 엄청난 교구재가 된 것 같아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태권도 처음 접한 아이들에게 품새 수련의 두려움을 없애 주고, 유급자 유단자 수련생들에게 품새 수련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품새 카드로 예습과 복습을 하는 등 품새 수련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아이들의 목소리입니다.

이주원(3학년, 의정부프라자충효태권도 수련생)

재밌고, 그리고 품새를 카드로 하니까 더 재밌었어요. (품새 수련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KC 마크를 획득한 품새 카드는 각 가정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련생과 학부모 사이에 품새 란 공감대가 형성되고 카드 게임으로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희진(의정부시 용현동)

Q:품새 카드를 사용해보니 어떤 점이 좋았는지?

A:아이들하고 집에서 (품새 카드)를 해보니까 코로나19 때문에 밖에도 못 나가고 종일 집에서 뭐 핸드폰만 하고 TV만 보고 참 갑갑한 점이 많았는데 아이들과 품새 카드를 같이 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집에서 배운 품새 동작을 해보라고 하면 아이들이 굉장히 쑥스러워, 보여주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게임을 통해서 등록을 하면 어쩔 수 없이 보여주게 돼 동작을 어느 정도 배우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아무것도 모르지만, 같이 해보니까 재밌고, 카드를 통해서 아이들이 품새 동작을 하면서 다음 동작이 뭔지 모르는 경우가 있을 때 카드를 보고 집에서 혼자 연습할 수도 있고 게임으로 활용돼 여러 가지로 괜찮은 것 같아요 재밌고.

품새 카드는 정현희 대표의 태권도 교육 부조 도구 개발 의지로 탄생하게 됐습니다.

정원희(태권비젼컴퍼니 대표이사)

Q: 품새 카드를 개발하게 된 동기는?

A: 스포츠 여러 종목 중 태권도처럼 전 세계 200여 개국이 가입돼 있고, 8천만여명이 수련하는 종목은 없습니다. 그 위상에 걸 맞는 마땅한 태권도만의 교구와 교구재가 없는 실정에서 태권도 품새 카드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태권도 품새 카드를 개발함으로써 태권도 교구 교구재 산업 발전에 계기 되었으면...

Q: 품새 카드가 일선 도장에 보급되고 있는데 일선 지도자와 수련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일선 도장에서 품새 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품새를 많이 활용해서 가르치는 지도자분이나 배우는 수련생들 모두 쉽고 재미나게 품새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품새 카드는 국내를 넘어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번역돼 세계시장에도 노크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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