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위생관리 철저히 하는 도장 강조

▲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는 일선 도장에 체온계 퓨리밴드 7만5천개를 지급하기로 했다.<사진=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는 일선 도장에 체온계 퓨리밴드 7만5천개를 지급하기로 했다.<사진=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윤여경)가 다시 한번 회원 도장을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대전시태권도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회원 도장 살리기를 위해 지역방송(TJB)을 통해 태권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한 태권도장을 알리기 위해 붙이는 체온계 퓨리밴드 7만 5천 개를 회원 도장에 지급하기로 했다.

대전시협회의 캠페인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여경 회장, 국가대표 이대훈(대전시청), 품새 국가대표 이진한, 김도경 선수, 지역 관장들이 참여해 ‘태권도를 배웁시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제작해 지역방송 황금시간대에 홍보했다.

캠페인이 활력이 붙어 각 도장 복귀율이 80% 정도 끌어 올렸으나, 대전 광주지역 코로나19 환자들이 갑작스럽게 늘어나 다시 복귀율이 바닥을 친 상황에서 구 회장들과 대책을 마련 논의 과정을 거쳤다.

대전시협회 관계자는“논의 끝에 태권도장은 안전하며, 위생관리도 철저히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붙이는 체온계 퓨리밴드를 구상하게 됐다” 면서 “퓨리밴드는 즉각적인 발열 체크와 쉽고 빠르게 1차적으로 분별하여 질병의 전염과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여경 회장은“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회원을 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고 안타깝지만 하루 빨리 관원생들을 복귀시키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장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이럴 때 일수록 한 마음 한 뜻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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