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실업팀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 개최
고3 진학, 실업-학교 운동부 지원 방안 등 다양한 논의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 KTA)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학교 및 실업팀 해법 찾기에 나섰다.

KTA는 학교 태권도 운동부 코로나19 극복 대책 및 학교 태권도 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실업팀 관련 전문가들과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줄줄이 미뤄진 대회 일정과 줄어든 훈련, 대회 참가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진로·진학 문제, 학교 태권도 운동부 지원 방안 등에 깊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춘 KTA 사무총장은“실업팀 및 학교 태권도 운동부 정상화를 위해 관계자들과 꾸준히 논의해 왔다”면서“실업팀 및 학교 태권도 운동부 활성화 방안과 코로나19로 대회 개최가 연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등 지도자 및 학부모들에게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간담회 마련 취지를 설명했다.

최 총장은 이어 “지금까지 여러 경로를 통해 제기했던 사안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위기에서 안전하게 대회를 개최하고 실업팀, 학교 태권도부 지원 방안 등이 논의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류호윤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실질적인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도자들이 더 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면서“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선수들이 진로·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지도자들이 생계에도 큰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이를 타개할 대책 마련이 시급해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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