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생은 용기 주고, 학부모는 태권도 관심 유도
처음 치르는 대회 혼선 막기위해 예시 영상 제작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GTA)가 온라인 태권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GTA 관계자는“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회가 취소되거나 중단된 상태에서 도단위 대회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태권도 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엘리트(종목:품새 개인전과 3인조 단체전)와 생활체육(종목:품새/발차기)으로 구분되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특히 발차기는 앞차기, 옆차기, 돌려차기, 뒤돌아 후려 차기 등을 한 세트로 참가 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GTA 등록 지도자가 태권도장 또는 자택, 야외 등에서 영상 촬영하여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영상촬영시 코로나19와 관련 거리제한을 두지 않기도했다. 영상 촬영은 실내 및 실외 모두 가능하며 학부모가 직접 촬영해도 무방하다는 게 GTA측의 설명이다. 학부모의 태권도 수련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방침으로 풀인된다.

엘리트 품새 예선전(컷오프방식)은 영상물로 하고 준결승과 결승전(토너먼트방식)은 GTA 연수원에서 시간대별로 정해 부별로 진행된다.

초등부는 1,2학년/3,4학년/ 5,6학년부로 세분화했다. 중 ,고등부, 대학, 일반부로 나눠서 실시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장학금 혜택을 준다.

GTA는 이번 대회에 대해“코로나19로 위축된 일선 도장에 신선한 바람과 함께 수련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함이 주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GTA측은 또한“ 수련생이 참가하면서 학부모들이 같이 동참해서 촬영을 도와주는 등, 태권도에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일 오후 2시까지 접수하며, 7월 5일-6일 동영상 판정이 실시된다. 엘리트 품새 개인전은 7월 11일에 준결승 및 결승전이 실시 될 예정이다.

한편, GTA는 처음 치르는 온라인 태권도대회 혼선을 막기위해 품새와 발차기 예시 영상을 제작 및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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