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원총재(마지막줄)와 WT 선수분과위원회 위원들이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세계태권도연맹>
▲ 조정원총재(마지막줄)와 WT 선수분과위원회 위원들이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세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6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걸쳐 WT 18개 분과위원회와 연속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교육 분과위원회를 필두로 코치, 품새, 파라태권도, 기술 분과 위원회 등과의 화상회의에서는 팬데믹 시대에 태권도 온라인 교육 강화 및 굿 거버넌스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선수 분과위원회에서는 선수들의 정신과 육체적 건강 관리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안전하게 훈련과 경기에 복귀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또한, WT는 IOC의 선수 경력 관리 프로그램과 협력을 통해 선수 개인의 경력 관리와 기금 조성으로 은퇴 후 지원 방안까지 모색하고 있다.

조정원총재는 "위기가 끝나기만을 기다리지 않겠다"며 "선수위원회는 WT가 선수들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대표하는 중요한 창구이다.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과 경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 분과위원회와 함께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심판, 경기 및 지속가능 분과위원회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심판 온라인 교육 강화 방침 및 온라인 대회 가이드라인에 관해 논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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