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재 대응 점검 및 향후 대책 논의

▲ 2020년도 시도․연맹 회장 간담회 전경
▲ 2020년도 시도․연맹 회장 간담회 전경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 KTA)는‘2020년도 시도․연맹 회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현재까지의 대응 점검 및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 했다.

29일 오전 11시 30분 어양에서 개최된‘2020년도 시도․연맹 회장 간담회’는 11개 시도․연맹 회장, 최재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최창신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고,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KTA는 ▲코로나19 관련 전국대회 방역 계획 ▲코로나 극복 KTA 도장사업부 사업 경과 ▲KTA 온라인 화상 교육 활성화 TF 운영 ▲코로나19 대응 태권도장 지원 TF 구성 및 운영 ▲코로나19 극복 공동 모금액 지출 건 ▲찾아가는 승품단 심사 시행의 건 ▲KTA 사랑의 헌혈 진행 경과 등 7개 항목의 코로나19 대응 및 향후 대책에 대해 회장단에게 보고했다.

KTA는 코로나19 관련 전국대회 방역 계획 보고에서“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가능하면 6월부터 사업진행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회 준비는 지자체와 연계하여 방역 관리센터 구성 및 관련 기구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키로 했다. 시설 내 주용 공간(화장실, 손잡이 등)의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감염 우려를 낮추기 위해 대표자회의 인원 최소화 하고 영상회의 실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고했다.

KTA는 또한“경기장, 숙소 등을 제외한 불필요한 외출 자제 권고, 대회위원회 및 참가자 등 전원 마스크 착용(미 착용시 입장 금지)을 의무화 하고 의심환자 발생 할 경우 대처를 위한 사전 준비 및 진행요원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계체는 특정된 시간 내 자율적으로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계체실 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소독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기로 했다.

선수 대기는 최소 인원만 대기시키고, 대기 인원 간 일정 거리 간격 유지하고 전광판 및 스마트 폰 앱을 활용하여 본인의 출전 시간을 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심판 등 운영진 인력을 최소화 하고 주․부심은 상시 마스크를 착용키로 했다. 매 게임 종료 후 투입 심판 및 부심기 등 장비 상시소독하고 별도 인력을 배치하기로 보고했다.

도장사업부 사업 경고 보고에서 KTA는“문화체육관광부와 지속적 협의를 통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태권도장 적극 지원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요청사항으로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정부지원 기준 완화책 마련 및 국민 태권도 바우쳐 사업 개진 등을 보고했다.

온라인 화상 교육 활성화 TF 운영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코로나 종료 선포일 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화상 교육은 KTA 강사진 10명(단장1, 단원8, 간사1)이 투입된다.

회의를 주재한 김경덕 경기도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심사․대회 등 지난 몇 개월 동안 하지 못했던 사업을 진행시켜 침체된 태권도에 다시 불씨를 지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코로나19 사태 전 보다 이후가 더 중요하고 걱정이 된다. 이러한 대책에 대해서 회장님들의 좋은 의견을 내주시면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재춘 사무총장은“하루하루가 민감한 시기이고 어려운 시기이다. 어려울수록 서로를 격려하면서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의견들을 이야기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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