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청소년대표 감독“인성교육에도 주안점 두겠다”
현상섭 꿈나무육성 감독“즐겁고 재밌게 태권도하겠다”

▲ 대한민국태권도협회는 지난 20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하고 청소년대표 및 꿈나무육성 감독을 각각 선발했다. 사진은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 모습
▲ 대한민국태권도협회는 지난 20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하고 청소년대표 및 꿈나무육성 감독을 각각 선발했다. 사진은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 모습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 KTA)는 지난 20일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임종남)를 개최하고 청소년대표 및 꿈나무육성 감독을 각각 선발했다.

청소년대표 감독으로 오지훈 부천부흥중학교 코치가 뽑혔다. 오 감독은 이날 참석한 경향위원 12명 중 8표를 받아 선발됐다.

오 감독은“지난해에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고마웠다. 이번에도 경향위 위원분들이 다시 중책을 주셔서 감사하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 감독은 이어 청소년대표팀 운영에 대해“지난해 한 것처럼 지도자들(코치)에게 역할 분담을 줘서 아이들을 사랑으로 잘 지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오 감독은 더불어“자라나는 청소년들이고 학생이다. 선수가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더 중요하다. 인성교육을 잘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꿈나무육성 감독으로 현상섭 군문초등학교 코치가 선발됐다.

현 감독은“뽑아준 경향위에 감사드린다”면서“꿈나무육성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겨 줘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 감독은“재밌는 태권도”를 강조했다.

현 감독은“초등학생은 태권도가 재미있어야 된다는 소견을 갖고 있다. 물론 기본적이고 힘든 기술 전술 훈련은 다하지만 즐거운 운동시간이 되어야 한다”면서“아이들과 즐기면서 힘들게 가 아니라 재밌게 태권도 하겠다”고 말했다.

현 감독은 이어“즐겁게 운동을 해서 아이들이 상급학교 진학 후에도 태권도를 꾸준히 수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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