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하자”

▲ 윤여경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
▲ 윤여경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

윤여경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회원 도장을 위해 사비 5천만 원을 쾌척했다.

16일 대전시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윤여경 회장님께 개인적으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전시협회는 지난 2월 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발 빠르게 회원도장에 손세정액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 12일, 대전시협회는 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도장 지원책 마련을 위한 정기예금 전용의 건’을 의결했다. 수련생들의 휴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도장들을 위해 50만 원씩 지원했다.

윤여경 회장은“뉴스에서 매일같이 코로나19에 대한 이야기로 넘쳐나고 있다. 방송을 볼 때마다 우리 회원 관장들이 한숨 쉬고 있을 모습을 상상하니 매우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면서“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우리 관장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고통을 나누어 가지려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지금은 어떠한 위로의 말이 도움이 안 되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견디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하면서“항상 옆에서 응원하고 있으니 힘냈으면 좋겠다. 함께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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