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및 경북협회에 지원금 500만원 전달

▲ 2일 전라남도태권도협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전남협회 긴급이사회 장면
▲ 2일 전라남도태권도협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전남협회 긴급이사회 장면

전남태권도협회(회장 박흥식)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태권도장의 상황 개선을 위해 지원금 1억 5천 만 원을 긴급 편성했다.

또한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와 경상북도태권도협회에 위기 극복에 써 달라며 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전남협회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전남협회 사무실에서 32명 중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차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코로라 19 피해에 따른 전라남도 소속 태권도장의 상황 개선을 위한 건이 상정되어 태권도장에 방역비와 손 소독제 지원금으로 1억5천 만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심의 위원을 5명 선정하여 지원 대상을 결정하기로 했다.

더불어 코로라 19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시태권도협회와 경북도태권도협회에 위기 극복 지원금으로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박흥식 회장은 이사회 개최에 대해“정부가 코로라 19를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태권도장이 휴관하여 태권도장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 되므로 전남협회 도장의 상황 개선을 위하여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영기 명예회장도 인사말에서“영광체육관도 60년 동안 기합 소리가 끊어지지 않았는데 코로나 19로 태권도장 개관 후 처음 휴관을 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면서“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슬기롭게 잘 대처하여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뜻 깊은 이사회의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경환 전무이사는“전라남도태권도장이 있어야 전남협회가 존재 하듯이 전남협회 소속 태권도장의 어려운 상황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무언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의견을 나누고 싶어서 2020년도 제1차 이사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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