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단계‘심각’격상에 따라 일선 도장 직격탄
TF팀 구성, 소상공인 지원 대상 선정되도록 정부에 건의

▲ 대한민국태권도협회는 25일 오전 11시 KTA대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대응단계'심각' 격상에 따른 일선 도장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TF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재춘 사무총장이 TF팀 구성에 대해 참석한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대한민국태권도협회는 25일 오전 11시 KTA대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대응단계'심각' 격상에 따른 일선 도장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TF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재춘 사무총장이 TF팀 구성에 대해 참석한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KTA)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 일선도장 지원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KTA는 25일 오전 11시 KTA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코로나19 위기경보가‘경계’에서 최고수준인‘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심사를 잠정 중단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찾아가는 심사제도’도 잠정 연기돼 위기경보‘경계’이하로 하향 조정될 경우 심사 재개 검토 및‘찾아가는 심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KTA는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일선 도장에 대해 TF팀을 구성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 할 계획이다.

KTA는 정부 건의 사항으로‘소상공인 지원 대상’에 일선 도장이 선정되는 것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KTA는“일선 도장은 소상공인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면서“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 대상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조해 일선 도장이 소상공인 지원 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KTA는 일선 도장 지원 계획을 단기 및 중장기 계획으로 나눠 진행할 방침이다.

최재춘 사무총장은“TF팀을 구성해 시도협회와의 소통으로 일선 도장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후 당장 시급한 지원책과 중장기 지원책을 함께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TF팀은 한시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KTA는“정부의 코로나19 소진 발표가 나와도 TF팀을 계속 운영될 방침이다”면서“일선 도장이 현재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코로나19가 끝난 후에도 일선 도장의 어려움은 눈덩이처럼 커질 가능성이 높아 TF팀 운영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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