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75개도장 700여명 응심자 심사 진행
코로나19 안전성 확보위해 이중삼중 방역 실시

▲ 경기도태권도협회는 22일 경태재단 연수원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심사가 연기된 성남지역에 대해 방문 심사를 실시했다.<사진=심덕진 부장>
▲ 경기도태권도협회는 22일 경태재단 연수원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심사가 연기된 성남지역에 대해 방문 심사를 실시했다.<사진=심덕진 부장>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GTA)가 자체 승품단 심사를 실시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22일 경태재단 연수원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심사가 연기된 성남지역에 대해 방문 심사를 실시했다.

성남시 75개 도장 700 여 명의 수련생이 이번 심사에(1품,2품,3품,4품) 응심했다. 이날 자체 심사는 오전 9시에 시작돼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GTA는 이날 심사에서 코로나19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중삼중의 방역을 실시했다.

먼저 GTA 1층, 응심자들은 성남시태권도협회 임원들의 안내를 받아 열 감지 카메라로 1차 검사를 받고 난 후 심사장으로 올라간다. 이때 37.5°가 넘으면 심사장 입실을 못하게 된다. 열감지기를 통과한 응심자들은 3층 경태재단 연수원 심사장 입구에서 손 소독제로 2차 방역 후 심사 대기석에 앉게 된다. 대기석에 앉아 있는 동안에도 수시로 손소독제로 3차 방역을 실시했다.

심사를 마친 응심자들은 안내를 받아 엘리베이터로 1층으로 내려가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지도자 및 가족들에게 돌아갔다. 이날 심사장에는 응심자 외 지도자 및 가족들의 입실이 금지돼 밖에서 대기했다.

GTA 관계자는 이날 시행한 자체심사에 대해“성남지역 심사가 대관상의 문제로 심사를 시행하지 못해 경태재단 연수원에서 자체 심사를 시행에 일선 지도자 및 수련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코로나19 여파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심사를 시행하지 않고 넋 놓고 앉아 있으면 일선 도장에 돌아가는 피해는 그만큼 크다”고 강조하면서“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 후 심사를 시행에 일선 관장님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게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19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중삼중의 방역을 실시했다<사진=심덕진 부장>
▲ 코로나19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중삼중의 방역을 실시했다<사진=심덕진 부장>

이송학 GTA 심사위원장은“코로나19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대기 장소와 심사장소, 복도, 입구 등을 철저히 소독을 실시했다. 심사 종사자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수시로 실시했다”고 방역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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