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협회 아시아연맹에 공문으로 연기소식 알려

▲ 레바논태권도협회가 아시아태권도연맹에 보낸 공문.<출처=아시아태권도연맹 홈페이지>
▲ 레바논태권도협회가 아시아태권도연맹에 보낸 공문.<출처=아시아태권도연맹 홈페이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

레바논태권도협회는 레바논 체육청소년부(Lebanese Ministry of Youth and Sports)의 연기 건의를 받아들어 잠정 연기를 결정했고, 15일 이러한 내용을 아시아태권도연맹에 알렸다. 이어 아시아연맹은 아시아 각국 태권도협회에 잠정 연기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 KTA)관계자에 따르면“레바논태권도협회는 아시아태권도연맹에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잠정 연기한다는 공문을 메일로 보냈다”면서“아시아태권도연맹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메일을 각국 태권도협회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잠정 연기됨에 따라 태능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품새 대표팀은 퇴촌하고, 겨루기 대표팀은 강화훈련 기간이어서 진천선수촌에서 계속해서 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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