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 타지역서 현장접수…500여명 수용 장소 비좁아

▲ 15일 호텔 푸르미르 그랜드볼룸에서‘2020년도 경기도 자체 경기규칙 강습회’가 개최됐다. 사진은 장명수 겨루기 경기위원회 위원장이 강연하고 있는 모습<사진=심덕진 부장>
▲ 15일 호텔 푸르미르 그랜드볼룸에서‘2020년도 경기도 자체 경기규칙 강습회’가 개최됐다. 사진은 장명수 겨루기 경기위원회 위원장이 강연하고 있는 모습<사진=심덕진 부장>

2020년도 첫 경기규칙강습회가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GTA) 주관으로 개최됐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15일 호텔 푸르미르 그랜드볼룸에서‘2020년도 GTA 자체 경기규칙 강습회’를 개최했다.

GTA 자체 경기규칙 강습회는 대한민국태권도협회 경기규칙강습회보다 더 빠르게 진행됐다 KTA는 경기규칙강습회를 1차 연기한데 이어 코로나19여파로 한 차례 더 연기하면서 온라인 강의도 대처시켰다.

김평 GTA 전무이사는 경기규칙 강습회에 앞서“코로나19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도 향후 일정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경기규칙 강습회를 강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전무이사는 또한“열 감지카메라를 설치하고 교육생들을 일일이 체크했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해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이사는 더불어“저희 경기도협회는 코로나19 여파에 굴하지 않고 예정된 사업을 진행시키겠다”고 덧붙였다.

▲ 15일 호텔 푸르미르 그랜드볼룸에서‘2020년도 경기도 자체 경기규칙 강습회’ 에서 코로나19 대비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제공했다.<사진=심덕진 부장>
▲ 15일 호텔 푸르미르 그랜드볼룸에서‘2020년도 경기도 자체 경기규칙 강습회’ 에서 코로나19 대비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제공했다.<사진=심덕진 부장>

이날, 강습회는 경기도 지역외에서도 대거 참석했다. 현장접수를 받은 결과 경기도 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해 경기규칙 강습회 500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가 비좁아 바닥에 앉아 교육을 받는 지도자들도 눈에 띄었다.

강사로 겨루기에서는 장명수 KTA 경기위원회 위원장과 김석중 신임 심판위원회 위원장이 강연자로 나와 달라진 경기규칙을 중점으로 강의했다.

품새는 신동수 신임 경기위원회 위원장과 김정록 심판위원회 위원장이 강연자로 나왔다.

한편, 이날 강습회 직전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경기도 소속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격려금이 전달됐다.

김경덕 GTA 회장의 특강도 있었다. 김 회장은 특강을 통해“코로나19 여파로 도장을 잠시 휴업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지 말라”고 당부하면서“태권도 불굴의 정신의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코로나19 여파로 도장을 나간 수련생들이 돌아오기까지 힘든 여정이 있다”면서“일선 지도자들은 태권도 수련을 중단하지 말고 나오지 않는 수련생들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더불어“이번 경기규칙 강습회 교육을 잘 받아서 아이들 지도에 잘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