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전통태권도 보급지기로 파타야시 활용

▲ 경기도태권도협회는 태국 파타야시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파타야시장기 태권도대회에 임원단을 파견시켜 심판활동을 지원했다.<사진=경기도태권도협회>
▲ 경기도태권도협회는 태국 파타야시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파타야시장기 태권도대회에 임원단을 파견시켜 심판활동을 지원했다.<사진=경기도태권도협회>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GTA)는 태국 파타야시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파타야시장기 태권도대회에 임원단을 파견시켜 심판활동을 지원했다.

지난 18일 파타야 인도어 스타디움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선수 700명 가족 300명 등 1천 여 명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격파 등에서 열전을 펼쳤다. 특히 학부모 격파대회도 함께 열어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파타야시와 GTA는 지난해 정식 MOU를 체결했다. 파타야시는 13개 초․중학교에 태권도를 정규수업으로 추진하기로 체결하고 무예타이 종주국에서 태권도가 가지고 있는 장점인 인성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향후 스포츠 태권도와 함께 동남아 전통태권도 보급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시립 초․중학교 13개 학교 중 제8학교 제5학교에 이어 제2학교에 태권도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전체학교에 정규수업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김경덕 회장은“파타야 시장기가 성장해서 동남아를 아우르는 국제대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오는 8월 가평군 한석봉 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 다문화 태권도 한마당대회에 손타야 쿤품 (태국 문화체육부 장관 출신)시장과 바른 쿨라바니자야 수석부시장, 놉시차 나나컨 시교육감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 입상자들과 단체기념촬영<사진=경기도태권도협회>
▲ 입상자들과 단체기념촬영<사진=경기도태권도협회>

이번 파타야시장기 대회에 강신배 펑택시 회장, 최원보 남양주시 회장, 조현종 구리시회장, 이춘환 가평군회장, 윤복채 GTA 심판위원장 등이 파견돼 직접 품새 겨루기 심판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임종남 행정부회장, 김평 전무이사, 서정욱 의왕시 회장, 이문철 과장 등도 함께 참석해 대회가 원활이 치러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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