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당선인“소통 화합으로 강원도체육 한 단계 더 도약”

▲ 양희구 당선인
▲ 양희구 당선인

초대 민선 강원도체육회장에 양희구 전 강원도체육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14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치러진 제39대 강원도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양희구 후보는 총투표수 300표 중 40%인 120표를 획득해 신준택 후보와 조명수 후보를 따돌리고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양 당선인은“민선 체육회장 출범이 갖는 의미는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고 체육의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취지가 담겨져 있다”면서“종목별 회장단, 시군 체육회장 등과의 소통 화합을 통해 강원도 체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양 당선인은 세경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영월군 생활체육회장, 강원도 체육회 부회장 및 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양희전 강원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의 친형이기도 하다.

강원도체육회장 임기는 3년이며 양 당선인은 오는 16일부터 공식업무에 들어간다. 취임식은 16일 오전 10시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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