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총재"향후 올림픽 정식종목에 추가 될 수 있도록 노력"

▲ 2018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태권도 남자 -63kg 결승 장면<사진=세계태권도연맹>
▲ 2018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태권도 남자 -63kg 결승 장면<사진=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혼성단체전 경기가 2022년 세네발 다카르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게임에 메달 종목으로 추가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작년말 세계태권도연맹(WT)에 보낸 서신에 따르면, IOC 집행위원회에서 태권도 혼성단체전 경기를 정식 메달 이벤트로 추가 확정하고 참가 선수 쿼터 또한 10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

WT가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혼성단체전 경기가 정식 메달 종목으로 추가되면서 유스올림픽은 기존 남자 5체급, 여자 5체급 10개 메달에서 총 11개 메달로 늘어나게 됐다.

WT는 올림픽과 유스올림픽에 혼성단체전 경기를 추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유스올림픽에서 먼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기간 중 혼성 팀 겨루기를 매일 오후에 쇼케이스로 개최함으로써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정원 WT 총재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사상 첫 올림픽인 유스올림픽에 혼성단체전이 메달 종목으로 추가되 매우 의의가 크다”며 “향후 올림픽에도 정식 종목에 추가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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