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균 감독“대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

▲ 대전광역시태권도팀과 윤여경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사진 가운데)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대전광역시태권도팀과 윤여경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사진 가운데)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전광역시체육회 태권도팀이 대전광역시청(시장 허태정) 으로 재탄생하여 경자년 새해부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대전광역시체육회 태권도팀은 기존 여자팀에서 2018년 남, 여 혼성팀으로 재창단 되어 간판선수인 이대훈 선수의 아시안게임 3연패와 최근 3년간 전국체육대회(98회, 99회, 100회)에서 금4, 은3, 동2개를 획득하며 실업팀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지도자, 선수 계약 체결이 이루어졌다. 팀 현황은 감독1명, 코치1명, 남자선수 5명, 여자선수 2명, 총9명으로 2015년 태릉선수촌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길동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팀 대표선수로는 이대훈 선수가 있으며, 세계랭킹 1위로 2020년 도쿄올림픽 자동출전권을 획득하여 금메달을 향한 도전에 들어갔다.

대전광역시청 감독으로 선임된 길동균 감독은“시청, 체육회, 대전태권도협회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좋은 성적으로 태권도 발전과 나아가 대전광역시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하여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전태권도협회 윤여경 회장은 “대전태권도 발전에 매우 경사스러운 일이다. 허태정 시장님을 비롯한 시청, 체육회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전광역시청 태권도팀 발전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 또한, 이를 계기로 여자 실업팀 창단에도 힘을 기울여 전국 최강의 실업팀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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