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공연 만석, 관객과 함께"대한독립 만세"

▲ 경희대학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잊혀진 영웅, 각시탈’공연을 14-15일 이틀에 걸쳐 펼쳤다.
▲ 경희대학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잊혀진 영웅, 각시탈’공연을 14-15일 이틀에 걸쳐 펼쳤다.

경희대학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체육대학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교훈도 전달했다.

경희대학교는 지난 14일 15일 이틀 동안 5회에 걸쳐 신흥무관학교 독립투사들의 노고와 민족의 애환을 표현한‘잊혀진 영웅, 각시탈’공연을 국제캠퍼스 예술대학 공연장에서 진행했다.

‘잊혀진 영웅, 각시탈’공연은 100년 전 까마득한 옛날이야기 같은 일제 강점기 상황을 태권도 퍼포먼스로 잘 표현 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일본의 만행에 함께 분개하고 눈물로 슬퍼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더 굳건히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었다는 평가를 관객들로부터 받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공연은 총 5회로 진행됐고, 전회 만석을 기록했다. 모든 관객들이 태극기를 함께 흔들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쳐, 마치 관객들과 함께 3․1 만세운동을 하는듯한 인상적인 상황을 연출해 내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인천 서구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노명수 관장은“이번 공연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 질만큼 큰 감동을 받았으며, 제자들에게도 큰 감동과 애국의 교훈을 전달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과 큰 박수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정우 교수가 총예술 감독, 김영진 교수가 감독, 이준영씨가 연출을 맡았다.

전정우 교수는“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100년 전 우리나라의 역사를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100년 대한민국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더 크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공연을 총평했다.

연출가 이준영씨는“전문 배우가 아닌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원들의 훈련과 노고에 크게 감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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