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이사회 열고 이창건 총감독 비롯해 5명의 지도자 승인

▲ 대한태권도협회는 17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재적이사 28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국가대표 지도자를 최종 확정했다.
▲ 대한태권도협회는 17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재적이사 28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국가대표 지도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창건 서울시청 감독을 총감독으로 하는 2020년 태권도 국가대표 강화훈련 지도자 6명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태권도협회는(회장 최창신,KTA)는 17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재적이사 28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 13일 경기향상위원회(위원장 임종남)에서 선발한 이창건, 염관우, 함준, 왕광현, 이원재, 양소희 등 6명을 내년도 국가대표 지도자로 최종 승인했다.

이날 이사회는 경기력향상위에서 올린 선발 안을 승인하기까지 적지 않은 진통의 시간을 겪었다.

‘국가대표지도자로 최종 선발된 자는 당해연도 임원등록을 필해한다’는 규정을 놓고 이사회는 갑론을박했다.

이사회는“2020년도 향후 행정조치로 문제가 없어 원안대로 승인해야 한다”는 의견과“당해연도를 올해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한 줄다리를 했다. 여기에 “사무국에서 법률적인 검토를 거친 후 문제가 없으면 차후 서면 동의를 받아 승인하자”는 의견도 제기되는 등 승인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1시간 30여분의 논쟁 끝에 이사회는“차후 행정조치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우세해 경향위에서 올린 선발 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사회는 또한 이창건 서울시청 감독을 총 감독으로 내정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신한대학교총장기대회와 고신대학교총장기대회를 승인했다. 이사회는 승인하면서 단서 조항으로 학내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을 명시했다. 또 겨루기와 품새 전적만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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