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4년만에 정상급 팀으로 발돋음

청주 개신초등학교 태권도 팀은 지난 2016년 창단되었습니다. 창단 4년 만에 자타가 인정하는 정상급 팀으로 성장했습니다.

신흥 강자로 우뚝 서기까지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 신화강 코치의 지도력, 방재윤 교장선생님을 중심으로 한 학교 측의 믿음과 든든한 지원, 학부모들의 하나 된 마음이 어우러졌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학교는 태권도뿐만 아니라 학생 본분 및 인성 교육을 강조하며 진정한 무도인, 태권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방재윤 교장 선생님>

Q: 개신초등학교가 창단 4년 만에 정상급 팀으로 발전했다. 원동력이 무엇인가?

A:지금현재 우리 학교가 태권도를 잘 하기 위한 필요한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코치가 우수하고 학생들도 열심히 하려하고 학부모들도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필요한 것 시설이나 또 기타 필요한 것들은 교육청과 상의해서 늘 지원을 해주고 있다. (모든 대회에 참여해)청주시태권도협회나 충청북도태권도협회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Q: 학생들과 자주 대화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대회 참가 직전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A:대회 나가기 전에 교장실에 와서 한 사람 한 사람 각오도 듣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참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태권도 대회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마음가짐이다. 네가 자신감을 가지면 혹시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이길 수 있지만, 자신감이 없으면 대회서 항상 패배뿐이 없다고 강조해왔어요.

Q: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선수들에게 꼭 바라는 것이 있어요. 태권도만 잘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태권도를 잘 하는 것은 기본으로 하고 여러분들은 학생이기 때문에 공부도 잘 해야 되요. 코치님이 대회 때 뒤에서 코치해주지만 여러분 스스로가 판단하는 게 의미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상황상황을 판단을 잘해서 즉각적인 대처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 하나는 인성, 바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먼 훗날 내가 친구들이나 모든 주의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려면 인성 바람직한 태권도인 다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지도 방침에 따라 아이들은 힘든 훈련도 즐겁게 하고, 학교생활도 성실히 하고 있습니다.

박솔인(개신초등학교 6학년)

Q: 훈련은 힘들지 않은지?

A: 힘들지만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서 운동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올해 초등학교6학년으로 마지막해이다.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A: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게 좋았고, 6학년 소년체전에서 아쉬웠던 점이 많았습니다.

Q: 학교생활은 어떠한가?

A: 제가 전학 오게 된 계기가 태권도 때문에 왔습니다. 선생님들이 잘 해주시고 친구들과 좋은 관계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준혁(개신초등학교 5학년)

Q: 운동은 힘들지 않은지? 학교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A: 운동은 힘들지 않고, 학교생활은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Q: 올해 대회에 참가해서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A: 대회에서 얼굴 공격을 해서 성공한 게 좋았고, 아쉬웠던 점은 제가 기술을 사용하려 했는데 못해서 아쉽다.

Q: 내년에는 6학년이다. 목표가 있다면?

A: 내년 소년체전 선발전에 나가서 선발이 된다면, 소년체전에 나가서 1등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

신화강 코치의 뛰어난 지도력도 아이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신화강 개신초등학교 코치>

Q: 훈련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A: 개신초등학교 훈련은 시즌 비시즌으로 나눠합니다. 대회 전 비시즌일 경우에는 선수들의 기초체력 기본 발차기 훈련을 하고 있고,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전문체력, 전술 훈련 등을 하고 있다.

Q: 선수들 학교생활은 어떤지?

A: 아이들 학교생활에 있어서, 선생님들이나 담임선생님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들었다. 꾸중을 들어본 적이 없다. 친구들 교우관계, 학습태도 등이 좋습니다.

Q: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것과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해 주길 바라는 가?

A: 아이들이 일반선수가 아닌 학생선수이다. 본분에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성적인 부분이나 학습적인 부문, 제가 가르치고 있는 태권도에 대한 부분은 열심이가 아닌 노력으로 채워서, 나중에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열심이가 아니라 생각하고 노력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개신초등학교 태권도팀에 매료된 어린 학생들이 태권도 팀에 노크를 하고 있습니다.

곽경현(개신초등학교 3학년)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태권도 선수)시작한지 두 달 됐는데, 언니 오빠들이 잘 챙겨 주어서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개신초등학교의 힘찬 비상과 진정한 태권도인으로 `성장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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