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41개 메달 획득…베스트팀 수상

▲ 프리스타일 품새 페어 17세 이하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태국팀<사진=세계태권도연맹>
▲ 프리스타일 품새 페어 17세 이하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태국팀<사진=세계태권도연맹>

이집트 휴양지 섈하쉬시(Sahl Hasheesh)해변에서 열린‘제 3회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가 현지시간 13일 사흘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공인품새, 자유품새, 기술격파와 프리스타일 다이내믹 킥 등 다양한 종목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태국이 총 41개의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고 홈 이점을 살린 이집트가 18개, 스페인이 10개의 메달을 가져갔다. 한국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베스트 남녀 선수, 코치, 심판 등의 종합시상식이 진행됐다.

품새 부문 남녀 베스트 선수는 공인품새 페어 30세 이상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 사예드(Abdel Fattah El Sayed)와 프리스타일 페어 17세 이상부문 우승자 태국의 올나위 스리사하킷(Ornawee Srisahakit)에게 돌아갔다.

격파부문 남녀 베스트 선수는 스페인의 미구엘 바레이로(Miguel Barreiro)와 러시아의 아나스타시아 수멘코바(Anastasiia SUMENKOVA)에게 돌아갔다.

남녀 베스트 코치는 이집트 팀의 아흐메드 크흐드레(Ahmed Khedr)와 태국팀의 이나연 코치가 수상했다.

베스트 남녀 심판은 스페인의 파블로 가르시아(Pablo Garcia)와 이집트의 아메니 압델 파타(Amany Abdel Fatah)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베스트 팀은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태국에게 돌아갔다.

이집트 휴양지 샐하쉬시에서 열린 이번 비치태권도대회는 해변에서 열리는 만큼 산뜻한 복장과 곁들인 경쾌한 음악에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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