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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년 만에 전국체전 종합우승 달성경기도 종합 준우승, 경북 3위에 입상
박상욱 기 자  |  wtkd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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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9  19: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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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협회 준비 서비스에 합격점, 경기장은‘글세’
자격정지 3인 존재감 드러내며…매끄러운 대회운영
보조심판제도 지도자들로부터 호평"코트에 안정감"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종합시상식 장면

서울특별시가 안방의 이점을 살려 15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끝난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서울시는 금6 은8 동8 등을 수확해 2142점을 획득해 맹추격을 펼친 경기도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서울시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이다.

최진규 서울시태권도협회장은“100주년 전국체전에서 1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면서“여러 가지 부족하고 열악한 상황에서 선수들 지도자들 임원들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해서 다음 대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종합 준우승은 금8 은8 동6 등을 따내고 1968점을 얻은 경기도에게 돌아갔다. 경기도는 우승을 차지한 서울시와 같은 메달을 획득하고 금메달 수에서는 앞섰으나 안방의 이점을 살린 서울시를 추월하지는 못했다.

종합 3위는 경상북도에게 돌아갔다. 경북은 금3 은4 동11개로 1383점을 획득해 3위에 올랐다. 총 메달 수에서는 서울시와 경기도를 앞서 내년 안방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종합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가 펼쳐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전경

한편, 이번 제100회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에 대해“개최지 서울시협회의 준비와 서비스, 대회 운영 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면서“다만 대회가 치러진 경기장은 상당히 아쉬움을 남는다”고 평가했다.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가 치러진 고려대 화정체육관은 경기장과 관중석 규모는 아무랄데 없었으나, 주변 여건 낙제점이란 지적을 받았다. 또한 제약도 많아 주차 전쟁이 매일 펼쳐졌고, 편의 시설도 좋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시도협회 관계자들은 “내년 소년체전은 학부모들이 대거 경기장을 방문하는데 이곳 화정체육관에서 경기가 펼쳐진다면 이번 체전보다 더 심한 혼란이 있을 수 있어 우려 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대회운영과 관련“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징계를 받고 재심 청구 한 3인의 존재감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시도협회 한 관계자는“대회운영에 중심을 잡아주고 매끄럽고 공정하게 경기가 치러지는데 각자의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보조심판제 운영은 지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 참가한 지도자들은“보조심판제도를 운영해 코트에 안전감이 있었고, 공정성과 정확성을 높이려는 KTA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전자호구에 대한 평가는 후한 점수를 받지 못했다. 우려했던 유령 득점은 나오지 않았으나 주먹득점 표출 오류가 경기가 중단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고, 기계 오작동에 의해 점점 시간을 갖는 등 전자호구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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