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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국기원장 후보에게 듣는다
박상욱 기 자  |  wtkd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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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4  12: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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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개원 이래 처음 실시되는 원장선거. 최영렬, 김현성, 오노균 세 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74명의 선거인단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3인의 후보가 던진 출사표, 공약 그리고 각오를 들어보았다.<편집자 주>

1. 최영렬 후보

“태권도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국기원 가치 높이겠다”

   
 

최영렬 후보는 60년이라는 긴 세월을 태권도와 함께 동고동락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기원을 변화 혁신 시키는 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최 후보는“15세 때 태권도에 입문하여 태권도 국가 대표 선수, 고등학교 체육 교사, 태권도 국가 대표 감독이 되었고, 세계 최초의 태권도 학과 교수,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학장까지 되는 엄청난 영광을 누렸다”면서“저를 이만큼 성장시켜준 태권도와 태권도인들에게는 정작 무엇 하나 자신 있게 되돌려주는 인생을 살지를 못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다”고 밝혔다.

이어 최 후보는“그래서 저의 남은 인생을 태권도의 성지인 국기원이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단체로서 성립시키기 위해 이번 국기원장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그동안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이자 자랑인 국기원은 너무나 혼탁하고 우리 태권도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고 밝히면서“태권도의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역사적 흐름 한가운데 서 있겠다”고 피력했다.

최 후보는“국기원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하면서“지금까지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이 경험하지 못한 변화와 혁신 그리고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발전을 이룰 국기원으로 새롭게 변모시키겠다”며 4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의 주요 공약은 ▲국기원의 가치 ▲태권도 단증의 가치 ▲태권도 지도자의 가치 ▲태권도 수련의 가치 등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국기원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국기원 연구소의 역량 강화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 국기원의 굴로벌 태권도 대표성 확보를 위한 이미지 제고, 새로운 심사 시스템 개발 및 표준화, 국가고시 및 입사시험에서의 태권도 단증 가산점 제도 강화 등으로 태권도 단증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도자 소양교육 다변화, 지도자 자격제도 세분화 등으로 태권도 지도자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고, 태권도 수련의 가치 제고를 위해 △매스 미디어를 통한 태권도 수련 홍보 강화△태권도 도장 차량 운행법 제도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 후보는 끝으로“두 후보는 젊고 패기 넘친다. 저는 부족한 점이 많다. 그러나 태권도 인생을 살아와 태권도를 좀 알고 있다. 태권도가 가야 할 길 국기원이 가야할 방향을 알고 있다. 국기원이 빛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2. 김현성 후보

“국기원 현재를 변화시키고 미래를 열어 가겠다”

   
 

김현성 후보는 40년간 도장운영을 바탕으로 국기원 현재를 개혁하고 미래를 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후보는“저는 태권도 9단으로서 40년간 도장운영을 해 왔다”고 강조하면서“그 경험을 바탕으로 그 누구보다도 국기원이 해야 될 역할과 미래 방향을 잘 알고 있어 국기원의 변화 혁신에 가장 적임자이다”는 출사표를 밝혔다.

김 후보는 또한“도장이 살아야 된다”면서“209 도장이 발전해야 국기원이 살아나고 태권도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단의 권위도 지금 보다 더 높여야 된다”면서“오랜 도장운연을 바탕으로 국기원이 해야 할 일 그리고 나가야 할 방향 등을 누구보자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후보는 10가지의 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국기원을 독립된 단체로 전환하고, 비영리에서 영리단체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또한 국기원컵과 한마당대회의 프로화, 태권도 방송국 신설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도장운영에 필요한 수련내용 개발, 태권도 교육 강화, 단증의 권위와 존엄성 회복 등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일선 관장들의 사회적 지위 상승에 원장으로서 역량 발휘도 공약으로 세웠다.

김 후보는 끝으로“두 분의 후보 모두 훌륭하다. 그러나 저만의 특화된 장점이 있다. 저는 국기원이 살고 태권도가 부흥국기원이 살아남고 태권도가 부흥하기 위해 도장이 살아야 된다는 확신이 있다”면서“40년 도장 운영을 거울삼아 국기원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여는데 타 후보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3. 오노균 후보

“다시 뛰는 국기원, 그 중심에 서 있겠다”

   
 

오노균 후보는“가까운 과거를 돌아 볼 때 국기원의 정체성 상실에 따른 국기원의 상징성과 위상 추락은 모든 태권도인의 가슴을 때리는 비통함으로 다가 온 것이 사실이다”면서“21세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변화된 모습과 발전된 모습의 국기원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태권도의 근간을 바탕으로 한 활동을 통해 얻어진 경험으로 대전시태권도협회장 직을 수행하게 되었고 지금까지의 태권도에 대한 지식과 경험 지혜를 모아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태권도를 위한 태권도인의 마음으로 위기의 국기원을 기회의 국기원으로 만들겠다”는 출마의 변을 피력했다.

오 후보는 “「다시 뛰는 국기원」을 슬로건으로 화합과 소통, 역동적인 혁신을 통해 국내외 태권도 지도자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새로운 국기원, 변화된 국기원을 만들고자 국기원장 선거에 나섰다”고 부연 설명했다.

오 후보는“이제 새로운 모습과 변화된 국기원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 제가 중심에 서 있겠다”고 강조하면서“준비된 오노균을 적극 지지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주요한 공약 5가지를 내 놓았다.

오 후보는 ▲구조혁신을 통해 국기원 성장 동력 창출 ▲ 국내·외 태권도장 활성화를 통해 무도 태권도의 활성화 도모 ▲세계태권도연수원/WTA(World Taekwondo Academy)을 태권도교육의 전당으로 ▲국내·외 태권도인을 위한 ‘태권도청원제도’를 신설하여 열린 행정서비스를 추진 ▲태권도 단체의 공조,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기원 성정 동력 창출을 위해 △해외심사 등의 사업구조 혁신 단행 △조직구조 혁신을 통해 세계화의 조직기반 구축 △인적 구조혁신으로 행정서비스의 수준 제고 등을 세분 내용으로 세웠다.

오 후보는 무도 태권동 활성을 위해 △세계태권도지도자대회를 개최하여 무도태권도 활성화 △태권도장 홍보를 위한 ‘공중파 방송광고’를 추진하여 태권도 브랜드가치 제고 △국기원 사범교육 및 연수의 혁신적인 변화 도모 등을 구체적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공조, 국내외 전문 강사 육성 등으로 WTA를 태권도 교육의 전당으로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더불어 태권도인들의 민원전담부서를 설치·운영으로 열린 행정서비스 개선 의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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