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량 먼저 소모시키면 승리, 얼굴득점 차등 점수 부여
반칙행위 10초 15초 페널티 받고 상대공격 충격치는 2배

▲ 대한민국태권도협회는 기존의 터치 개념의 전자호구형 겨루기 방식에서 벗어나 위력중심의 겨루기 경기를 위한‘KTA Power 태권도 프리미엄 리그’의 테스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사진=WTN D/B>
▲ 대한민국태권도협회는 기존의 터치 개념의 전자호구형 겨루기 방식에서 벗어나 위력중심의 겨루기 경기를 위한‘KTA Power 태권도 프리미엄 리그’의 테스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사진=WTN D/B>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 KTA)는 기존의 터치 개념의 전자호구형 겨루기 방식에서 벗어나 위력중심의 겨루기 경기를 위한‘KTA Power 태권도 프리미엄 리그’의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KTA는“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관람형 태권도’사업의 일환으로 겨루기 분야는 위력중심의 경기로 탈바꿈하고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경기 방식의 주요 특징으로 승패 결정은 동등하게 부여된 충격량을 먼저 소모시키는 선수가 승리하고, 몸통득점은 반자동 전자호구를 활용하여 부심이 인정한 태권도 기술로 일정 수치 이상의 충격치가 가해지면 상대방의 충격량이 소모된다.

얼굴득점은 고강도 타격과 저강도 타격으로 구분하여 충격치를 2단계로 차등 부여한다.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로 벌칙을 받은 선수는 10초 또는 15초의 페널티 시간을 받으며 이 시간동안 상대로부터 받는 충격치는 2배가 된다,

새로 시도하는 이 경기에 대한 훈련은 희망선수를 모집하여 11월 중 태릉선수촌에서 보름간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며, 훈련 종료 후 11월 30일 시범경기 형태의 쇼케이스를 실시하고, 본 경기는 12월 7일~8일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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