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M A Global Net 김수민 대표
▲ (주) M A Global Net 김수민 대표

그대 심장의 힘찬 고동을 느끼는가? 심장의 뜨거운 박동 소리가 들리는가? 그대 심장이 향한 곳은 어디인가?

아직도 태권도 하면 나의 심장은 뜨겁게 뛰고 흥분이 되는 단어임에 틀림없습니다. 태권도가 있어 나의 삶이 여기까지 와있고 태권도가 있어 나를 지탱해 주었던 기억이 나의 의식을 깨웁니다.

오늘 도장에 들어서기 전 도복으로 갈아입으며 도복이 주는 의미에 대해 잊고 있었던 생각이 들어 적어봅니다, 우리 동양철학에서 오른쪽은 동(動)을 상징하고 왼쪽은 정(靜)을 상징한다. 그래서 오픈 도복을 입을 때 오른쪽 깃이 먼저 들어가고 왼쪽 깃으로 누르게 되는데 이는 새상에서의 복잡하고 어지러운 마음들을 고요함과 평정심으로 지긋이 감싸 누르고 도장에 들어서서 심신단련과 수련에 힘쓴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태권도에 대한 나의 생각이 미국으로 가기 전과 후로 대단한 변화를 가지고 있음을 압니다. 젊은 시절 필자가 미국으로 가기 전까지는 태권도 체육관에서 열심히 겨루기 기술을 익혀 전국대학연합전 경기시합에 나가 메달이라도 목에 걸면 그것이 큰 자랑거리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태권도의 무도에 대한 올바른 생각, 삶에 대한 태도를 이끄는 무한한 힘과 내면의 세계를 변혁하는 태권도의 힘. 생각의 변화를 가져옴으로 해서 이끌어 내는 인간 잠재력의 극대화 등, 이러한 것을 배울 수 있는 곳도 없었고 이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도 없었음을 기억합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필자가 보았던 태권도의 세계는 새로운 세상을 보는 것과 같았고 진정한 이것이 태권도가 추구하는 목표와 길이 이것이구나 하는 가슴이 열리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태권도를 바라보는 시각과 가슴 뜨거운 변환의 계기들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 가지를 소개하면 미국 마샬아츠월드(Martial Arts World) 교과 과정 중 겨루기 편에 엔뚜지에즘(Enthusiasm, 열정, 열광, 정열) 스파링(Sparring, 겨루기)이라는 겨루기의 한 가지가 있습니다. 이는 같은 수련생 동료나 가족과 친구, 친지 등 여러 사람 앞에서 나의 목표와 삶에 대한 정열과 열정을 그리고 가족 사랑에 대한 것 등을 큰소리로 외치며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자기의 꿈과 목표 등을 큰소리로 액션과 함께 표현하고 자기 자신을 위한 정신적 담금질을 함으로 해서 자신의 삶을 완성해가는 의지를 불태우고 이를 성취하도록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는 것입니다.

필자도 처음엔 태권도에서 이런 걸 왜 하는 건지? 이해를 못하고 이걸 내가 여러 사람 앞에서 할 자신도 없고 용기도 안 나고 창피스럽기도 하고 당황스럽고 말도 잘 못하는 데 이걸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가 어떻게 하나라는 두려운 생각만 들 뿐이었다. 하지만 나의 스승님과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의 수련생들이 보는 앞에서 이걸 해놓고 보니 뜨거운 그 무언가가 내 마음 저 밑에서 올라오면서 나의 가슴을 때리고 나의 머리를 그 무언가가 힘차게 내리치는 느낌을 받으며 “아!~~ 이것이 태권도구나” 내 생각을 바꾸게 하고 나의 생활태도가 바뀌고 나의 꿈이 바뀌고, 무엇 때문에 안 된다는 생각이 부정적 생각이 무슨 조건임에도 나는 해낸다는 아니 해 내고야 말겠다는 긍정적 생각으로 바뀌는구나, 이것을 깨달으니 세상이 달라 보이고 내 수련생 내 제자들의 모습이 달라 보이고 나의 일에 미쳐버리고 나의 일이 노동이 아닌 사랑으로 즐거움으로 바뀌니 하루하루의 일과가 즐겁고 오늘 내가 사는 것이 이 이상의 행복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도 변함없는 생각이 우리 태권도 수업 시간은 땀이 비 오듯이 나야한다 것이다. 수련생의 구슬땀과 사범님의 황소와 같은 땀방울 하나하나가 육체적 강인함과 마음속의 자신감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땀도 같이 흐르게 하는 것이다.

정신적 땀방울 흐르게 하여 가지고 있던 부정적 생각, 소극적 마음,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무서움, 게으름과 불성실한 생각 등을 모두 땀과 함께 씻어 내고 씻어낸 그 자리에 긍정적 생각, 적극적 마인드. 도전에 대한 성공과 성취, 정직과 근면, 성실한 삶의 태도로 채워 넣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이 도장 하나 하나 마다 하나 된 마음으로 가르치고 이끌어 사회적지도자가 되고 백두에서 한라까지 하나 된 태권도의 함성과 기합 소리가 세계로 울려 퍼지고 무도철학과 함께한 태권도 지도자가 다시 태권도 사범님들을 경제적 갑부를 만들고 성공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야 할 것이다.

과거 2003년 한때 사업의 어려움으로 필자가 좌절과 고배를 겪으면서 다시 설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태권도가 나에게 가르쳐준 굳건한 정신적 바탕과 삶의 태도가 오늘날의 나의 모습을 만들어냈고 큰 힘이 되어 주었다. 태권도에 대한 고마움에 “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 그 이름 태권도”를 크게 외쳐봅니다.
<김수민 사장 프로필>
△동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1987)
△고보무역 근무. 미국 플로리다로 도미. 성공 도장경영,
△Embry-riddle Aeronautical University, MBA 경영학석사.
△독일 Siemens의 OSRAM Korea 근무
△한국마샬아츠월드 창립(2001),
△Sumray Corp co.,Ltd 창업.
△SKC와 M&A, SKC lighting창립.
△EN2 창립.
△2019년 태권도 관련 Business 업체 (주) M A Global Net co., Ltd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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