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39명 참가 8일간의 열전 돌입

▲ 19일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제2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개회식 전경
▲ 19일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제2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개회식 전경

제2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19일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개막돼 26일까지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국방부장관기대회에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군인부 등 2,439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입상자는 2019년도 경찰청장기 전국 우수선수선발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19일 오전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이번 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방현 국군체육부대 부대장,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 최영길․조영기․유기대 고문, 김세혁 부회장, 윤종욱 경북태권도협회장, 최권열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방현 국군체육부대 부대장은 대회사에서“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여러분 모두가 지금까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주기 바란다”면서“경기장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여러분 개인의 성취는 물론 우리나라 태권도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선수 여러분들의 패기 넘치고 역동적인 경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최창신 회장은“태권도의 가치와 정신은 인류애를 바탕으로 평화 시대의 도래에 앞장서는데에 찾을 수 있다. 이 같은 얼을 아로새기며 닻을 올린 이 대회는 30년 가까운 연륜을 쌓으며 태권도가 이 나라에 평화 정착의 기수로서 자리매김 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환영사에서“문경시는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군체육부대와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각종 전국 대회 유치와 국내외 전지훈련의 메카로 우뚝섰다”면서“문경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욱 경북태권도협회장은 축사에서"여름 내내 찌는 듯한 무더위와 싸우면서 비지땀을 흘리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자신은 물론 소속팀의 명예를 한층 더 빛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태권도 경기력향상의 주역들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문경에 머무는 동안 가슴에 남을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고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참석한 모든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제2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개회식 식후 행사로 진행된 국방부 의장대 공연 모습
▲ 제2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개회식 식후 행사로 진행된 국방부 의장대 공연 모습

한편, 개회식 식후 행사로 국방부의장대의 축하공연과 지상작전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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