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회장“경주시체육회 새로운 변화 혁신을 위한 결단”

▲ 여준기 경주시태권도협회장
▲ 여준기 경주시태권도협회장

여준기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이 경주시체육회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실시되는 지자체 체육회 민간 회장선거와 관련해 태권도계에서 여준기 회장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서게 됐다.

여 회장은“체육인에게는 자부심을 경주시민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경주시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한 결단”이라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여 회장은 이어“경주시 체육회의 새로운 리더로서 혁신과 변화를 이끌고 싶다”면서“물론 어렵고 험난한 길일 것이라 예상되지만, 이 길이 경주시민과 체육인을 위한 일이라 믿기에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여 회장은 또한“경주시체육회와 경주시생활체육회가 이미 3년 전 통합 경주시체육회로 물리적 통합은 이루었지만, 완전한 하나가 되지 못한 채 힘들어 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고 지적하면서“경주시체육회는 지금 갈등과 혼란의 지속이냐, 아니면 진정한 통합이냐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여 회장은 스포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행정전문가라고도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공포되면서 지자체체육회는 내년 1월15일까지 민간에서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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