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글라데시 정보부장관의 개회사와 함께 참가선수를 격려하는 모습
▲ 방글라데시 정보부장관의 개회사와 함께 참가선수를 격려하는 모습

방글라데시 태권도 연맹은 2019년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국가체육위원회 다용도 훈련장에서 전국 32개시도 남, 여 6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코리아컵(대회공식명칭 Korea Cup Taekwondo Championships 2019)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방글라데시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후원을 하고 방글라데시 국가올림픽위원회와 국가체육위원회 방글라데시 태권도 연맹이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 chief guest로 참석한 국회의원 겸 정보부 장관인 Dr. Md. Muhed Hasan장관은 “이번 태권도 대회 행사에 처음 참석하여 이렇게 어린 학생들과 특히 여학생들의 활기찬 눈빛과 열정을 확인한 것은 이곳이 처음이것 같다. 식전 공개행사로 태권도 시범행사를 보고 오늘 당장 집으로 돌아가 나의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당장 배우라고 권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부 장관을 대신하여 special guest로 참석한 체육부 차관 Dr. Md Jafar Uddin차관은 환영사에서 “방글라데시 태권도는 이제 체육계로부터 국제대회 참가 메달 획득 가능한 정책종목으로서 올 12월에 네팔에서 개최될 예정인 남아시아대회(South Asian games)에 메달획득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감독인 Master LEE는 우리 방글라데시 체육계에서는 올림픽 위원회 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종목 지도자, 선수들이 그의 열정과 그동안의 업적을 잘 알고 있다. 여러 종목에서 많은 외국 지도자들을 초청해봤지만 Master LEE만큼의 성과와 업적은 낸 지도자은 없었다.”고 말했다.

▲ 현지 TV 대중매체와 인터뷰를 하는 방글라데시 수자원부 장관과 허강일 대사 이주상 감독
▲ 현지 TV 대중매체와 인터뷰를 하는 방글라데시 수자원부 장관과 허강일 대사 이주상 감독

허강일 대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치하하면서 대회를 준비한 연맹 측 관계자와 선수, 가족들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달하였으며 특히 chief guest로 참석한 국회의원 겸 수자원부 장관 Enamul Hoque장관은 방글라데시에 Korea Martial art Taekwondo를 수련하는 인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태권도가 자라나는 어린이들 특히 여자들에게 self defence 호신술에 참 좋은 운동인 것 같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2개 시도에서 3일간 열뜬 경기를 치른 결과 방글라데시 육군팀이 시니어 남,여 부분에 우승을 차지하였고 준우승은 국경수비대에서 가져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방글라데시 태권도 연맹 사무총장 Mahmudul Islam Rana는 “세계 태권도 본부인 국기원에서 파견해준 Master LEE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대사관으로부터 본 대회 지원을 이끌어낸 것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며 그의 노력에 결과로 지금 우리가 여기까지 왔다. 우리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지도자로서 우리는 그와 늘 함께할 것이다”라고 감사함을 전하였다.

이번 대회에 경기, 심판위원장으로 대회를 이끈 이주상 감독은 “그동안 방글라데시는 모든 스포츠 면에서 변방이었다. 그런 이곳에 세계 태권도 본부인 국기원에서 파견함은 파견자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잊지 않으려고 내 스스로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 그런 오랜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방글라데시에 태권도 수련인구가 8천여 명의 나의 제자들이 있고 이런 제자들에게 동기부여와 기회제공을 줄 수 있는 선물 중에 하나가 바로 태권도 대회이다. 이건 나의 할 일이자 역할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번 대회는 수련생들의 동기부여뿐만 아니라 양국 정부기관의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공공외교역할로서도 충분히 해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앞으로도 부족한 이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민생고가 해결될 수 있는 직업으로서 태권도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