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길 고문“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

▲ 4일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개최된 2019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영길 대한태권도협회 고문 등 12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노태강 문체부 차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여 받고 있는 최영길 고문
▲ 4일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개최된 2019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영길 대한태권도협회 고문 등 12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노태강 문체부 차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여 받고 있는 최영길 고문

최영길 대한태권도협회 고문이 2019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4일 오전 11 태권도원 평원관에서‘2019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영길 KTA 고문은 태권도 세계화와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 고문 외에도 프라케시 슘서 라나 네팔태권도협회장, 이종관 아시아태권도연맹 품새 위원장, 서대원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실무이사 등 11명이 문체부장광 표창을 수상했다.

최 고문은“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감사하다.”면서“더욱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 고문은 이어“태권도 발전에 보탬이 된다면 봉사와 희생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차관, 이동섭 국회의원,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최창신 대한민국태권도협회장, 홍일화 국기원 이사장 직무대행,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명예이사장, 이상철 US태권도위원회위원장, 프라케시 슘셔 라나 네팔태권도협회장, 황인홍 무주군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시범단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기념사 낭독, 태권도에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태권도의 날'은 지난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이 2006년 7월 25일 정기총회에서 9월 4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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