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연장전서 1점 빼기고 얼굴공격으로 3점 획득해 금메달

▲ 제5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 고등1학년부 웰터급 결승전 경기 장면. 결승 골든라운드에서 최준표(사진 왼쪽, 홍) 오른발 얼굴상단공격을 성공시켜 3점을 획득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고 있다.
▲ 제5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 고등1학년부 웰터급 결승전 경기 장면. 결승 골든라운드에서 최준표(사진 왼쪽, 홍) 오른발 얼굴상단공격을 성공시켜 3점을 획득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고 있다.

운천 고등학교 최준표가 제5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 고등1학년부 웰터급 우승을 차지했다.

최준표는 28일 태권도원 내 T1 경기장에서 계속된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 남고1학년부 웰터급에 출전해 얼굴 상단 공격을 앞세워 정상에 우뚝 섰다.

최준표는 8강전에서 영동인터넷고등학교 이민호를 14대 22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올라, 안중고등학교 박신효를 일방적으로 몰아세운 끝에 5대 26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 상대는 인평자동차고등학교 정승진. 1라운드를 최준표가 4대2로 앞선 채 마쳤다. 2라운드에서 정승진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돼 두 선수는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3라운드까지 12대12 동점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골든라운드에 돌입했다.

골든라운드에서 최준표가 넘어져 감점 1점을 헌납했지만, 승부수를 던져 공방전을 펼쳤고 양보 없는 접전 중 최준표가 얼굴상단공격을 성공시켜 3점을 획득해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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