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감독“함께 땀 흘린 결과여서 좋다”

▲ 2019서귀포시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대회 여자부 종합시상식 장면
▲ 2019서귀포시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대회 여자부 종합시상식 장면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이‘2019서귀포시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대회’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 한국실업최강전대회 첫날 수성구청은 정혜진이 -49kg, 홍지양이 -5kg, 심민지가 +73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김보미가 -46kg에서 은메달을 추가해, 금3 은1 동2개로 여자부 종합우승을 일궈냈다.

정혜진은 준결승전에서 최수지(안산시청)을 7대12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영천시청 조혜진을 11대17로 따돌리며 금 사냥을 신호탄을 쏘았다.

바통을 이어 받은 홍지양은 -53kg에서 유수연(제주도청)을 접전 끝에 4대3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김다휘(인천동구청)를 4대1로 제압하고 수성구청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73kg급에 출전한 심민지도 안산시청 김효정을 1대0 신승을 거두며 수성구청 금 사냥의 대미를 장식했다.

조성호 수성구청 감독은“올해 부상, 선수 교체 등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밝히면서“다시 심기일전해서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린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자부 종합 준우승은 금1 은2 동1개를 획득한 인천동구청이 차지했고, 종합 3위는 금1 동1개를 수확한 김제시청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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