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와 정확한 몸통 공격 앞세워 금메달 수확

▲ 2019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 남자 초등부 5학년부 핀급 결승전 장면. 금메달을 획득한 김시후(사진 오른쪽, 홍)가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 2019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 남자 초등부 5학년부 핀급 결승전 장면. 금메달을 획득한 김시후(사진 오른쪽, 홍)가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개신초등학교 김시후가 2019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 남자 초등부 5학년부 핀급 정상에 올랐다.

20일 전라북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계속된 문체부장관기 초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김시후는 남초5학년부 핀급에 출전해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몸통 공격에 이은 머리공격을 앞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시후는 32강전 점수 차 승으로 통과한 후 승승장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김민규(형곡초등학교)를 2라운드 중반 35대1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을 받아내 결승에 안착했다.

춘천부안초등학교 조영서와 결승전. 김시후는 1라운드부터 분위기를 잡아갔다. 조영서의 몸통을 정확히 공략하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7대9로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2라운드에서 김시후는 공세에 나선 조영서를 반격하며 점수 차를 오히려 넓혀 갔다.

3라운드에서 조영서의 추격이 있었지만, 몸통에 이은 머리공격으로 포인트를 따내 결국 15대 23으로 조영서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21일은 여중학년부, 저학년부, 3인조 단체전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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