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서 울산스포츠고 초 강세

▲ 울산시태권도협회는 오는 10월 서울시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대표 37명을 확정했다. 사진은 단체 기념 촬영하는 모습
▲ 울산시태권도협회는 오는 10월 서울시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대표 37명을 확정했다. 사진은 단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울산시태권도협회(회장 차도철)는 오는 10월 서울시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대표 37명을 확정했다.

울산시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울산시 대표 최종 선발전을 가졌다. 이번 최종전에는 남자 고등부 20명, 여자 고등부 12명, 남자 대학부 10명, 여자 대학부 4명 등 모두 46명이 출전했다.

최종 선발전에서 고등부 1,2차 예선전 1,2위 입상자들이 출전해 티켓 한 장을 놓고 열띤 경기를 치렀다.

대회결과 남고부 7체급, 여고부 8체급, 남대부 8체급, 여대부 4체급, 남일부 6체급, 여일부 4체급 등 총 37체급이 울산시 대표로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됐다.

이번 전국체전 울산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지난달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 '제10회 아시아 주니어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리스트 남민서(2년·여)와 은메달 따낸 황정욱(2년)을 앞세워 남고부 총 7체급 중 6체급을 석권하고, 여고부에서는 총 8체급 가운데 4체급에서 출전권을 따냈다.

남고부 최종선발전에서 -54kg급을 제외한 -58kg급, -63kg급, -68kg급, -74kg급, -80kg급, -87kg급 등 울산스포츠과학고가 출전권을 따냈다. 여고부에서는 -53kg급, -57kg급, -62kg급, +73kg급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가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46kg급, -49kg급, -67kg급, -73kg급은 효정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울산시협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협회 전용 체육관에서 손효봉 전무이사 감독 주축으로 전국체전까지 맹훈련에 들어 갈 예정이다

차도철 울산시협회장은 "37명은 울산시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열심히 훈련에 임하여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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