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 대회 개회식서“선수, 지도자 위해 연맹은 최선”

▲ 18일 전라북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2019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최권열 회장은 초등연맹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 18일 전라북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2019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최권열 회장은 초등연맹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2019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전라북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17일 개막돼 21일까지 닷새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2019문체부장관기대회는 겨루기(겨루기A,B), 품새, 태권체조, 익스트림 종목에 1,253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 개회식이 18일 오전 11시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권열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조영기 대한태권도협회 고문, 최영길 KTA 고문, 김세혁 KTA부회장, 최동열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 김영인 세종시태권도협회장, 최재춘 KTA 사무총장, 정국현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 등 태권도 관계자와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고창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최권열 회장은 개회식에서 초등연맹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면서 선수와 지도자를 위해 초등연맹이 최선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대한민국 태권도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초등연맹이 정신이 건강하고 기술도 건강해야 된다”면서“초등연맹은 선수, 지도자를 위해 정진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최 회장은 또한“지난 4월말 간난을 딛고 새롭게 태어난 초등연맹은 웅비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고 밝히면서“아시아 카뎃 선수권대회와 세계 카뎃 선수권대회에 각각 단장을 비롯해 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눈에 띌 만한 성과는 그 하나이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부족한 시간을 딛고 세계 카뎃 선발전을 무사히 치루는 역량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초등연맹을 향한 지도자, 학부모, 선수 여러분의 적극적 사랑과 변함없는 신뢰가 그 바탕을 이뤘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 회장은“이에 보답키 위해 늘 한결같고 투명한 초등연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환영사에서“방탄소년단의 칼군무에 버금가는 화려한 돌려차기와 공중돌기, 절도 있는 손날치기와 기합이 잔뜩 들어간 격파, 겨루기 등은 태권도의 매력을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면서“오늘 대회를 계기로 태권도가 국민들로 하여금 한층 더 다가설 수 있는 종목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영기 고문은 최창신 회장을 대신해 대독한 격려사에서“꽃이 활짝 피기 위해선 종흥 영양분이 필요하다. 그 영양소는 바로 여러분이 흘린 땀이다”면서“아끼지 않은 땀에서 밝은 내일이 비롯됨을 잊지 말고 온 힘을 다하는 마음가짐을 닦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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