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 2천 여 명 참가, 14일부터 18일까지 태권도 축제 펼칠 예정

▲ 지난해 서천국제오픈 태권도대회 개회식 모습<사진=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 지난해 서천국제오픈 태권도대회 개회식 모습<사진=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2019 대전 MBC배 서천 국제오픈 태권도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충청남도 서천 국민체육센터와 장항 군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서천 국제오픈 태권도대회는 충청남도태권도회와 대전 MBC가 태권도 보급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17년까지는 전국페스티벌대회로 시작했고, 지난해부터는 국제오픈대회로 승격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천국제오픈은 해외 21개국 40개 팀 250여 명과 국내 140개 팀 1,700여 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경연, 3인조 단체에서 전문체육은 A매치 생활체육은 B 매치로 경기를 진행되며, 17일에는 태권 체조와 품새는 장항 군민체육관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조동준, 군의회 의장, 전익현, 양금봉 도의원, 나동식 조직위원장, 충남태권도협회 임원, 시군지회 임원과 참가 선수 및 지도자 등이 참석 할 예정이다.

축하 행사로는 충남태권도시범공연단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유관순 열사’를 주제로 한 태권도 시범공연이 준비돼 있다.

강성돈 운영위원장은“생태의 고장 서천군에서 대전 MBC배 국제오픈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 한다”면서“서천군 관계자들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근 사무총장은“이번 2019 대전 MBC배 국제오픈 대회가 전 세계 태권도 가족들이 즐기는 문화 축제가 되도록 조직위원회는 경기장 시설과 수송·숙박 등 제반 점검은 물론이고 자원봉사자 및 운영 요원들의 매끄러운 경기 진행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사무총장은“이번 대회가 국제대회로 승격된 지 두 번째 열려 말레이시아 등 22개국 180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접수를 마쳤으며, 종목별로는 겨루기, 경연, 페어전과 3인조 단체 겨루기 품새 등 열전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서천군, 서천군의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