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개국 1만 여명 참가…“평화와 화합 다져”

▲ 1만여 명이 참가한 ‘2019 신한대학교 총장배 세계평화태권도 페스티벌’이 신한대 의정부 캠퍼스에서 2일 개막됐다. 사진은 페스티벌 개회식 모습
▲ 1만여 명이 참가한 ‘2019 신한대학교 총장배 세계평화태권도 페스티벌’이 신한대 의정부 캠퍼스에서 2일 개막됐다. 사진은 페스티벌 개회식 모습

1만여 명이 참가한 ‘2019 신한대학교 총장배 세계평화태권도 페스티벌’이 신한대 의정부 캠퍼스에서 2일 개막돼 오는 11일까지 열흘 간 흥겨운 축제에 들어갔다.

세계평화태권도 페스티벌은 신한대학교(총장 서갑원)가 세계 태권도인들을 위해 다양한 종목에 남녀노소의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고, 전 세계의 태권도인들이 화합하는 평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회가 아닌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신한대는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전문인 양성을 위하여 태권도 학과의 석⋅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속에 사랑과 봉사에 투철한 ‘신한인’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국가별 태권도 수련생들은 ‘태권도 & K-Culture’ 주제로 우호증진과 문화체험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장을 구현하고자 한다는 게 신한대 측의 설명이다.

이번 페스티벌에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온 태권도 패밀리가 참여해 신한대 측이 설명화 평화와 화합의 장 구현에 힘을 보탰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40여 개국의 1,000여명의 선수와 국내 9,000여명의 선수가 참가신청서를 제출했고, 태권도 대회와 더불어 K-POP태권댄스, 태권줄넘기, 실버 및 가족태권도, 무도호신술, 무도격파, 태권도복 모델 콘테스트 등 총 11개의 이색적인 경기도 진행된다.

2일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서갑원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태권도를 즐기는 모든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드높이는 융합의 장을 만들고자 하며, 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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