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여자중 김주미 여중 플라이급서 금메달 획득

▲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학교태권도대회 남자 중등부 플라이급 결승전 장면
▲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학교태권도대회 남자 중등부 플라이급 결승전 장면

홍성중학교 석지성이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학교태권도대회 남자 중등부 플라이급 정상에 우뚝 섰다.

2일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계속된 문체부장관기대회 중등부 3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석지성은 1일 왼앞발 공격을 앞세워 예선을 통과 한 후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2일 한지성(한양중학교)과의 준결승전에서도 석지성은 효과적인 왼발 공격으로 6대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김제현(청주중학교)과의 결승전에서도 석지승의 왼발 공격은 빛났다.

주먹득점으로 포문을 연 석지승은 왼발 돌려차기로 3점을 뽑아 4대0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6대0으로 앞선 채 3라운드가 시작된 후 김제현의 추격이 펼쳐져 10대5까지 따라붙었다. 이때 다시 한 번 석지승의 왼발이 번쩍거렸다.

김제현은 접근전에서 몸통을 공략하려 했으나, 석지승이 놓치지 않고 왼발 돌려차기 머리공격을 성공시켜 13대5로 멀리 달아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L-미들급에서는 안화중학교 정민석이 박민재(송절중학교)를 2대1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플라이급에서는 김주미(부천동여자중학교)가 웃었다.

김주미는 준결승전에서 동평중학교 김민서를 4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이윤성(대관령중학교)을 8대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가현(시흥중학교)은 사당중학교 이윤서를 2대1로 누르고 여중부 L-미들급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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