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 제주도 고등부 1차선발전도 겸해 치러져

▲ 서귀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4회 우수선수선발 및 서귀포시장기 전도태권도대회 개회식 모습
▲ 서귀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4회 우수선수선발 및 서귀포시장기 전도태권도대회 개회식 모습

제44회 우수선수선발 및 서귀포시장기 전도태권도대회가 22일 서귀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제주도특별자치도 고등부 1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22일 오전 대회 개회식이 거행돼 참가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해 주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양윤경 서귀포시장, 강시백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 문성규 제주도태권도협회장, 김영훈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김영훈 회장, 양홍기 제주시태권도협회장, 김종민 서귀포시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환영사에서“(이번대회에 참가한 선수)여러분은 태권도 종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위대한 꿈나무들”이라면서“그동안 쌓아 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큰 선수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 시장은 또한“오늘 대회를 통하여 태권도인 상호간 친선과 유대를 강화하고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위성곤 의원은 축사를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위 의원은“태권도를 일컬어 정신수양과 굳센 의지로 자신의 덕을 닦는 무예라고 한다”면서“선수 여러분 중 한분의 부상자도 없이 평소에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 의원은“공정하게 경기에 임하여 상대방을 존중하고 승패를 떠나 결과를 인정할 줄 아는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실천하여 이번 대회가 아름다운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성규 제주도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대회에서 선수들이 펼치는 화려하고 시원 경기를 치룰 것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면서“부디 공정한 경기운영속에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노력해 주길 바라다”고 말했다.

또한“승부를 떠나 선의의 경쟁속에서 예의를 익히고 기량을 단련하여 멋지게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민 서귀시포시협회장은 대회에서 선수들에게 예의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당부했다.

김 회장은“그동안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을 품고 갈고 닦았던 기량을 오늘 후회없이 멋있는 경기가 되도록 상대방을 존중하며 정정당당하게 임해 주고 태권도를 통해 예절바른 인성과 남을 배려하는 미덕을 쌓아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어“올 8월에 열리는 한국실업연맹태권도 최강전 대회에도 태권도인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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